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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지금 타고 있는 자동차는 12년에 출고된 13년식 기아자동차 K5 차량입니다. 13년 말부터 1만키로 조금 넘었을 때 인수해서 타기 시작했으니 14, 15, 16 햇수로는 총 5년, 년수로는 4년째가 되어가는데요. 그리 많은 거리를 탄것은 아니라서 아직 5만키로 미만 주행을 한 것 같습니다.

 

그런데 아침에 출근하다가 갑자기 궁굼하더라구요. 신호대기시간이 길어지거나 도로 정체 등으로 분명 많은 시간을 공회전을 했을텐데.. 주행시간이 많을까 공회전시간이 더 많을까? 하고 말이죠.

 

사실 시동을 걸고 바로 출발하지도 않고 주차장에 있는 시간이나 은근히 정차해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분명 운행시간보다는 적더라도 공회전시간이 제법 될 것 같았는데 확인을 해보니 역시나 상당한 시간동안 공회전을 하고 있었습니다.

 

 

시간 자체는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전체 시동 이후 35%에 달한다는 것을 보니 꽤나 제자리에 머무른 시간이 많았다는 것을 새로 알게되었습니다.

 

총 주행거리 : 48,500km

운행시간 : 1,013시간 (65%)

공회전시간 : 545시간 (35%)

 

시간만 봤을 때는 1,500여 시간 이상 시동을 건채로 차량에 타있었던 것이고, 그중 35%는 제자리에 있었다는 걸 보니 상당히 많은 시간을 공회전하며 머물러 있었던 것 같습니다.

 

그리고보니 약 50,000키로미터를 1,500시간으로 아니 정확히는 1,000시간으로 주행했으니 1시간에 50km씩은 이동했다는 말이군요. 생각보다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적은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^^;

 

고속도로는 2배 정도 되니 시내주행이나 저속 주행이 그만큼 비율상 더 많았던 것으로 보면 될 것도 같긴한데요. 아무튼 재미있는 통계인 것 같습니다. 요런 주행기록 누적되는 차량이시라면 한 번 찾아보시면서 주변분들과 비교해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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